광주대교구 선원동본당 ‘데오’ 순회공연
뜨거움 닮고 싶어라광주대교구 문수동성당에서 순교자성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공연이 펼쳐졌다. 여수 선원동본당(주임 천정철 신부) 연극팀 ‘데오’(하느님께)는 9월 9일 문수동성당에서 미사 강론시간을 통해, 한국교회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어머니 이성례 마리아의 삶을 주제로 한 ‘하늘이여 땅이여’를 공연했다. ‘데오’는 모성과 신앙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배교 후 출옥했다가 다시 회개해 옥에 돌아와 치명하기까지의 내용을 20분 동안 성극으로 펼쳐 우리 신앙선조들의 뜨겁고 깊은 신심을 신자들에게 전달했다. 여수 선원동본당 신자 13명으로 구성된 연극팀 ‘데오’는 우선 본당 공연을 시작으로 교구 내 여수지구 성당을 순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 이어 9월 16일에는 여수 서교동성당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순교자성월에 창단된 연극팀 ‘데오’는 1년에 2차례 정기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사순시기에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재구성한 ‘아버지의 품으로’를 여수 미평동성당에서 공연한 바 있다. 여름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이정라(매임데레사) 대표는 “성당에서 성극을 쉽게 접할 수 없고 정확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정식 공연을 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다”며 “우리의 활동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작은 겨자씨 역할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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