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좋아하시는 초간단 반찬 ::즉석 청포묵 무침::따뜻한 동부묵,탕평채/노인식
연세 많으신 어머님이 워낙 소식을 하셔서,
요것 조것 조금씩 챙겨 드려야는데 일이 바빠서
작업실로 집으로 들락 거리느라 끼니 때 맞춰 식사를 잘 챙겨드리지 못하네요.
어머님이 당신 때문에 제가 더 바쁘고 신경 쓴다고 큰 집 가신다고 하는데,
올 겨울은 나고 가셔야 한다고 안된다 말씀드렸네요.
점심에 좀 늦게 들어왔더니, 식빵 한 조각 뜯어 드시는거에요.
에효...뻣뻣한 식빵 데우지도 않고 앉아서 드시고 계시니,
제가 맘이 안 좋아서 급하게 한가지 반찬 만들었어요.
반찬이라기보다 어머님 맨입으로도 잘 드시는
청포묵 무침이에요.
조리법도 간단하면서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더 맛이 좋은 동부묵 무침입니다.
재 료
동부묵 1모, 김 1장
양 념
참기름1큰술, 통깨1/3큰술, 소금1/2작은술
(밥숟가락, 차스픈 기준입니다)
만드는 방법
1. 동부묵은 굵게 채 썰어 주세요.
-겨울이라 하얗게 굳은 상태로 냉장 코너에서 팔아요.
2. 채 썬 동보묵은 끓은 물에 1분정도 데치면 투명하게 맑아져요.
3. 데친 청포묵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4. 그대로 물기가 빠지면 그릇에 담고, 김은 불에 바삭하게 구워서 비닐에 넣어 부셔 주세요.
5. 소금과 통깨, 참기름을 넣고 따뜻할 때 바로 무쳐 내세요.
*** 조미김(양념되어 구워진 김)을 이용 할 때는 소금 양을 줄이세요.

포스팅 하는 사이에 어머님 다 드셨다고 하시네요...
밥도 없이 심심하게 무쳐 드렸는데...
역시, 메뉴 선택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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