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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쌍문동, 이름 바꾸지 마!!!

쌍문동, 이름 바꾸지 마!!!


 도봉구에는 쌍문동, 창동, 방학동, 도봉동 4개의 법정 동이 있다.

 

그러나 쌍문동은 [쌍]자가 쌍놈처럼 '쌍스럽다' '촌스럽다' 등등 이유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들이 꾸준히 있어 왔다. 왠지 어감이 안좋고... 동네 이미지도 개선할 겸... 집값도 올릴 겸... 등등의 이유였다.

 

이에 해당 지역 구의원 한 분이 [구정질문]을 통해서 정식으로 동 명 개정을 요청했고, 구청이 사전 설문조사를 해 봤다.

 

결론은 반대가 훨씬 더 많아 동 명 개정을 안하기로 했다.

반가운 일이다.

따지고 보면 [쌍문동]은 아주 훌륭한 유래를 가지고 있다. 두가지 유래 모두 효성이 지극한 자식을 기억하고자 효자문 두 개, 즉 [쌍문]을 세웠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오랜 역사성과 전통, 자긍심이 담겨 있는 동 명을 단순히 어감이나 기분, 집값문제 등의 이유로 그 이름을 바꾸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쌍문동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큰 박수를 보낸다. ^_^

 

 

쌍문동 유래는 두가지인데 다음과 같다. 

쌍문동 286번지 근처에 계성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계성과 그 부인이 이름 모를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이 생시에 부모를 정성껏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여 부모의 묘 앞에 움집을 짓고 여러 해 동안 기거하다가 죽자, 마을 사람들이 그 아들의 효성을 지극히 여겨 그의 묘 근처에 효자문(孝子門)을 두 개 세운데서 쌍문(雙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의 쌍문동에 250여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효자, 효부이야기가 있다.

남궁 지(南宮 遲)는 어려서부터 부모 섬기기를 남과 달리 정성을 다하였고 부친의 병환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드리고 부친의 대변을 혀에 대고 병세를 살폈다고 전한다.

 

그리고 남궁 지의 처(妻) 하동 정씨는 출가할 때 의장과 경대를 하인이 돌아가는 길에 친정으로 되돌려 보내고 말하기를"나는 이미 출가외인이 되었으니 어찌 친정의 물건을 탐내어 부모공양에 손색을 입게 하리요"라고 하였다. 또 시댁에서도 효도와 우애를 갖추어 지극 정성으로 시아버지가 2년간 병환으로 누워 계실 때 정(鄭)씨는 해산한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항시 시아버님 곁에서 시중하였다고 한다.

 

아들 남궁 조는 암회리(현, 방학동)에 살면서 모친의 병환이 위독하자 옷차림을 한번도 풀지 않고 정성껏 약을 다려 드렸으며 밤에 북두칠성을 향하여 자신이 대신 죽게 해 달라고 축원하였으며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드렸다고 한다.

 

남궁 지와 그의 처 하동 정씨 내외와 그의 아들 남궁 조의 행실이 조정에 알려져 효자문 쌍문(雙門)을 세우게 되었으며(1893년 교지) 현재 쌍문동(雙門洞)의 동명(洞名)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쌍문동 행정동명 개정 추진 관련 사전설문조사 결과


설문기간 : 2009년 7월 30일 ~ 2009년 8월 20일

설문대상 : 쌍문동 지역 통·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845명

설문내용 : 동명개정에 대한 선호도(찬/반) 등

 

설문인원

찬성

반대

관심없다

748명

233명(31.1%)

427명(57.0%)

89명(11.9%)



즐거운 마피아온라인!! 자연의 소리 세계도시 까보기 마침표 별일달일 바이쉬크 미니버튼 로보코리아 구름둥둥 별총총 하트쟁이의 작은손
2009/12/16 12:04 2009/12/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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