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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애벌레 식구가 늘다] - 08.1.3(목)


작년 가을에 사슴벌레 여러마리를 키우면서 산란목 2개도 두었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슴벌레들은 밥도 먹지도 않고 땅속으로 들어가 버렸나 보다.

산란목을 부셔 봐야지 하면서도 작업하기가 귀찮아서 걍 두었다.

오늘은 해야겠다 싶어 민혁이에게 할까? 했더니, 입이 벌어진다. (뭐든지 좋아해!)

큰 종이를 깔고 산란목을 꺼내었다.

젖어있는 나무를 드라이버로 살살 부수면서 애벌레를 찾아야 한다.

부술때 애벌레를 많이 죽인다는데, 민혁이가 "엄마 조심하세요. 조심! 어~~~조심" 을 연발한다.

한마리가 출현! 또 한마리가 출현!! 계속 나온다.

2,3센티 정도 되는것도 있고 1센티 정도 되는 작은 애벌레도 있다.

정말 조심스럽게 작업에 임하는 엄마와 아들!!

윽~ 그런데, 한마리가 죽었다.

너무 세게 쑤셨는지 ... 죽어 버린것이다.

"엄마~ 그러니까, 살살 하라고 했잖아요.." 어찌나 핀잔을 주는지..(윽~~서러버라!)

1마리를 죽이고 2개의 산란목에서 19마리가 나왔다.

가운데 나무는 갈라지지가 않아 거제피쉬에 전화를 했더니, 심지안에는 없기때문에 그냥 버려도 된단다.

온 거실이 난장판이다.

사슴벌레 애벌레는 자라면서 서로 잡아먹기도 하기에, 한마리씩 따로 키워야 한다.

엥~~이게 뭐야?? 산란목에서 사슴벌레가 아닌 이상한 벌레가 출현한 것이다.

난 밀웜 같은데, 물어봤더니 맞단다. 밀웜은 고슴도치 영양간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다나??

그런데, 고슴도치가 먹지 않는다. 아직 맛을 몰라서 그런가?

산란목 깨는 작업을 끝내고, 사슴벌레 집 톱밥을 부었다.

사슴벌레도 너무 추워서인지 2마리가 죽어 있었고, 3마리만 남았다.

이제 산란목이 없어졌기에 그리 큰 집이 필요없을 것 같아 작은 집으로 옮기고, 애벌레 녀석들의 집을 마련해야 한다.

민혁이랑 거제피쉬점에 가서 사슴벌레 톱밥이랑 통들을 구입했다.

추운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거실에 두면 더 잘자란다는 사장님 말씀!

집에와서 한마리씩 한마리씩 조심스럽게 담았다.

이 녀석들도 이제 거실에서 키워야 하는구먼..

점점 거실이 좁아지고 있당..

가른 산란목에서 나무를 갉아 먹고 살았던 녀석들..

다른 고슴도치는 밀웜에 껌벅 넘어가던데,,이녀석은 먹질 않네! 아직 맛을 모르나??

유리병에는 사슴벌레 애벌레를 두고, 그 우측은 07.9월에 사슴벌레 알을 키운 애벌레 녀석이다.


즐거운 마피아온라인!! 자연의 소리 세계도시 까보기 마침표 별일달일 바이쉬크 미니버튼 로보코리아 구름둥둥 별총총 하트쟁이의 작은손
2009/05/29 12:17 2009/05/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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