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지도의 악몽 ② 야뇨증의 자가요법
방광강화훈련을 병행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야뇨증에 도움이 되는 자가요법으로는 배뇨억제훈련, 방광괄약근 강화운동, 지지요법 등이 있습니다.
※ 다뇨형 야뇨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훈련으로는 수분 섭취 컨트롤과 염분을 제한하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수분은 점심식사 때까지는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 점심식사 후부터는 서서히 수분을 제한합니다. 저녁 4시 이후는 가능한 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우유나 과일 등의 간식도 오전에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야간에는 되도록 주의합니다. 목이 마르면 양치질을 하거나 얼음 한 조각을 입안에 머금어서 목을 살짝 적시는 수준으로 합니다.
※ 방광형 야뇨증에 도움이 되는 훈련으로는 배뇨 억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배뇨억제 훈련은 참을 수 있는 한 소변을 참아서 체중(㎏)×7㎖ 이상의 뇨(예를 들면 체중 20㎏라면 20×7=
140㎖)를 방광 내에 모아두는 훈련을 합니다. 하루 1회(보통 방과 후에) 최대한 소변을 참아 방광에 최대한의 소변이 모이도록 합니다. 이러한 배뇨억제 훈련을 반복하면, 점차 방광의 기능이 좋아져셔 소변이 많이 모아질 수 있게 됩니다. 몇 ㎖ 정도까지 참을 수 있는지 기록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단, 신장 질환이 있는 아이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훈련이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방광 괄약근의 강화훈련인데 어렸을 때 놀이 중에 비석치기의 놀이처럼 양 허벅지 사이에 풍선이나 비치볼을 끼우고 집에서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지요법으로서 아이가 매일처럼 소변을 가리지 못하다가 하루라도 실수하지 않았을 때는 부모나 가족이 너무 기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파티도 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내가 이렇게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족에게 행복을 심어준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야뇨증은 참을성을 필요로 하므로 "서두르지 않고"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아이가 자는 동안 "일어나지 않고"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는 아이를 깨우면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한층 저하시키므로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방광이나 신장 등의 이상으로 의심되는 신호가 있을 땐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낮에도 오줌이나 대변을 지린다면 배뇨와 관련된 신경계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지린내가 심하면 요로 감염일 수도 있습니다. 변비가 심한 아이에게도 야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모의 잘못된 육아 방식이 야뇨증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서 소변을 가리게 하면 이후 야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배뇨 훈련을 시작하면 요로나 신장까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밤에 잘 때 기저귀를 채우면 아이에게 치명적인 열등감을 줘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가 됩니다.
야뇨증 아이들은 일부러 오줌을 싸는 게 아닌 만큼 벌을 주는 건 올바른 성격 형성을 망칠 뿐이므로 아이를 존중해주고 천천히 훈련을 통해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야뇨증을 치료하는데 첫걸음은 아이보다는 부모님의 느긋한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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