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토스트를 즐기는 지우
보통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나..
빵이나 고구마, 씨리얼 등과 우유나 주스 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지우가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는 지우밥 먹이는게 조금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밥을 먹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조금 늦게 일어나는 지우에게
아침을 먹이면 점심도 저녁도 시간이 조금씩 어긋나고..
그렇다고 일찍 깨우기는 싫고 ^^
어쨌거나 오늘은 오래간만에 계란토스트를..
달걀하나 깨고 갖은 야채썰어넣어 부치고..
치즈 식빵사이에 끼워서 뚝딱 !
가끔 먹으면 참 맛나는 아침이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양적인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런데 녀석 막 달라고 난리다..
그래 한입주마 "아~"했더니..
싫댄다.. 자기손에 달랜다.
그래서 반틈 뚝 잘라줬다.
'에그~ 저거 계란이랑 치즈 다 튀어나올텐데..'
'케찹이 범벅될텐데...'
했는데 웬걸 너무 잘쥐고 먹는다..
튀어나오지도 않게 야무지게 쥐고 먹는게
귀여우면서도 기특하다.
한 입 덥썩 물어보더니..
TV까지 시청하시며
제대로 여유있는 아침을 먹고있다..
귀여워..
배부르게 먹고는 꿀꿀이 입이 되엇어요 ^^
옷도 별로 안버리고 깨끗하게 잘 먹었네..
맛있게 꽤 많이 먹었다.
식빵한쪽에 달걀1/2, 치즈1/2 그리고 달걀속에 호박이며 당근이며 양파까지 감안하면
이정도면 아침 되었다 싶다.
자식 신통방통하다..
2009. 10. 24 지우 432일째 (1y 2m 5d) ... 계란토스트를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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